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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상 최고에도 석유제품 소비량 최대

국제유가 사상 최고에도 석유제품 소비량 최대
지난해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석유제품 소비량도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유수입량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 배럴당 105.98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나프타와 항공유, 휘발유, 경유 등 석유화학제품의 국내 소비량도 8억130만배럴로 지난 2010년보다 8.84%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소비량은 지난 2010년 6천893만1천배럴에서 지난해 6천957만4천배럴로 0.93% 증가하면서 1997년 7천135만8천배럴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경유와 벙커C유의 소비량은 각각 1억3천395만8천배럴과 5천137만9천배럴로 지난 2010년의 1억3천464만7천배럴과 6천190만3천배럴에 비해 0.51%와 17.0%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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