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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던 택시, 급 후진하며 '쿵'…이유가 황당!

<앵커>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길 옆에 나무와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심하게 찌그러진 운전석에서 운전자를 구조해냅니다.

오늘(29일) 새벽 0시 1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방향 샛강 다리 부근에서 승용차 한대가 갑자기 길 옆 나무와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음주운전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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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서있던 택시가 돌연 후진하더니 뒤따라오던 차들과 잇따라 부딪힙니다.

택시는 중앙선을 넘어 2대의 차량과 부딪히고 나서야 멈춰섭니다.

어제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구의동 자양로 사거리에서 택시 운전자 62살 김 모씨가 자동변속기를 후진으로 놓은 것을 모르고, 가속 페달을 밟았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송 모씨 등 운전자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후진 기어를 넣았다 차가 뒤로 가자 당황한 나머지 가속패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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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 10분쯤 충남 계룡산에서 하산중이던 등산객 53살 김 모씨가 눈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눈이 쌓여 구조가 어려워지자 119 구조대는 소방헬기까지 동원해 김씨를 근처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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