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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김정남 "김정은 권력 유지 의문"

"정상적 사고라면 3대세습 용인 어려워"

장남 김정남 "김정은 권력 유지 의문"
고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이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김정남이 지난 3일 자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면 3대 세습을 용인하기 어렵다"면서 "37년간의 절대권력을 후계자 교육이 2년 정도인 젊은 세습 후계자가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지는 의문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남은 또 "젊은 후계자를 상징으로 존재시키면서 기존의 파워엘리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정남이 부친 사망 이후 북한 체제와 후계에 대해 심경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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