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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의 셀러브리티] 산다라박, "연애금지령 연장 될 듯"

관련 이미지 멤버들 생일날 앨범 만들어 선물하기도

카메라 앞에 선 스타들은 화려하고 완벽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그렇게 준비된 모습 이면에 무대 아래로 내온 스타들은 무엇을 하며 자신을 가다듬으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지 만나보자. 

그래서 준비한 ‘이정아의 셀러브리티’의 첫 손님은 실력파 인기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다.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산다라박의 취미는 바로 사진 촬영이다. 

깜찍한 그녀의 사진기는 니콘 J1 모델이다. 강렬한 레드 빛깔이 과연 그녀답다. 언제부터 이런 취미를 갖게 됐을까.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아기 때부터 사진이 참 많은데 그 시절에는 사진 찍히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데뷔 하고 나서는 내가 직접 가지고 다니면서 많이 찍습니다. 일할 때의 모습 등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어요."

바쁜 가운데서도 이런 취미 활동을 할 시간이 과연 있을까 싶다.

"시간은 많아요. 비행기에서 찍기도 하고 시간을 내서 촬영을 하기도 하고요. 멤버들의 모습도 많이 담고 요즘에는 고양이를 많이 찍어줘요. 제 고양이가 요즘엔 제 모델이에요."

이런 활동이 '인간' 산다라박과 '가수' 산다라박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찍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다 추억이니까 소중하고…시간이 지나면 어제 뭐했는지 기억이 안날 수도 있고 나중에 지금의 모습이 그리울 때 볼 수도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정말 많이 찍어요."

그렇게 사진을 많이 촬영하다보면 보관 문제가 있을 것도 같은데, 혹시 앨범 같은 것도 만들어서 보관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예전에는 CD로 많이 보관을 했는데 요즘에는 컴퓨터에 폴더를 따로 만들어서 보관해요. 또 앨범 만드는 것도 정말 좋아해서 앨범을 만들어 멤버들 생일날 선물로 주기도 하죠. 올해는 못했고 지난해에는 그렇게 했습니다. 또 직접 프린트 하는 것도 좋아해서 사진을 찍어서 편지를 써서 주거나 그렇게도 해요."

             

실제로 사진을 배운 적은 전혀 없다는 산다라박이 좋아하는 사진작가는 누구일지 궁금했다.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던 홍장현 작가님을 좋아해요. 굉장히 빨리 작업하시는데 생동감 있고 멋진 작품이 탄생하죠. 사진에서 에너지가 느껴져요. 작가님께 사진을 보여준 적은 없어요. 쑥스럽잖아요.(하하)"

이렇게 열심히 촬영한 사진을 개인적 같은 기회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작품은 어떤 빛을 띠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말이다.

"원래 쑥스러워서 없었는데 제가 아이디어를 내서 책을 한번 내볼까 해요. 사진이 정말 많더라고요. 팬들도 좋아하실 것 같고. 빠르다면 내년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산다라박은 사진 말고도 배워보고 싶은 부분이 또 있다. 이런 열정이 그녀를 늘 생기 있게 보이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영상 촬영과 편집도 배워보고 싶어요. 나중에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에 음악을 담은,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 뮤직비디오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산다라박은 사진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시종일관 생기가 넘치는 모습으로 털어놨다.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는 또 달랐다. 일만 하다보면 자칫 지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기도 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산다라박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도 많은 것 같다.

             

"추워서 일할 때 콧물이 나긴 하지만 괜찮아요. 제가 의외로 크게 아프거나 그렇지는 않답니다. 비타민과 홍삼을 잘 챙겨먹으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어요."

그러고 보면 산다라박은 다른 스타들에 비해서도 활발히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참 부지런한 스타라는 생각도 든다.

"저는 SNS가 정말 재미있어요. 아무리 늦게 일이 끝나고 SNS를 보고 소통하는 게 즐겁답니다. 댓글이 몇 백 개씩 달려도 다 읽어봐요."

이렇게 일 외에도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취미 활동이 있어서 일까. 이렇게 늘 생기 있어 보이는 비결이 궁금했다.

"물론 그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게 힘이 되는 것은 바로 우리 멤버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에요. 개인적인 고민도 물론 있겠지만 그런 것은 혼자의 시간에 묻어두고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려고 하죠."

올 한해 2NE1은 그 누구보다도 바쁜 한해를 보냈다. 올해를 보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일까.

"원래 2NE1이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올해는 정말 열심히 활동한 것 같아요. 그리고 첫 단독 공연도 했죠. 우와!!!! 또 얼마 전에는 미국 뉴욕에 가서 MTV에서 상도 받았어요. 와우!!!!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가 않을 정도에다. 새해에도 열심히 다양한 활동 많이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내년에는 산다라박이 공개한바와 같이 회사에서 연애 금지령을 풀어준다고 한 해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도 같다. 그런데 그녀는 의외의 대답을 내놨다.

"사람들이 저보고 연애를 잘 못 할 거라고 말해요. 왜냐고요? 영화 같은 사람, 그 영화에 나오는 왕자님 같은 사람을 꿈꿔서요.(하하) 그런데요, 사실 이 말은 정말 하고 싶어요. 원래 사장님이 내년 5월에 연애 금지령을 풀어준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그 말이 방송에 나간 이후 사람들이 제게 ‘연애 어떻게 되는 거야?’라는 등의 말을 하자 듣고 계시던 사장님이 ‘그거 안 돼!’이러셨어요. 이! 럴! 수! 가!"

('이정아의 셀러브리티’는 스타의 취미 생활을 밀착 취재, 스타의 진솔한 면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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