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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명의 렌터카 빌려 밀수출 조폭 등 6명 구속

노숙자 명의 렌터카 빌려 밀수출 조폭 등 6명 구속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노숙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이들의 명의로 렌터카를 빌린 뒤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폭력조직원 최 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해 9월 서울과 인천 등 렌터카 업체 10곳에서 노숙자 36살 양 모 씨의 명의로 고급 승합차량 10대, 시가 2억 2천만 원 어치를 빌린 뒤 해외로 밀수출했거나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노숙자 모집책과 차량 운송책 등의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에 나섰으며, 렌터카의 GPS장치를 제거해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노숙자 관리책 등 공범 2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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