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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첫 순간…2012년 '대한민국 1호'는?

<8뉴스>

<앵커>

2012년으로 넘어오는 첫 순간에 소원은 잘 비셨습니까? 혹시 새해 다짐이 벌써 깨지지는 않았겠지요?

새해를 맞는 시민들의 표정과 기록, 그리고 첫 탄생을 박세용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2012년을 맞이하기 위해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

생애 최고의 해가 되기를 바라며 저마다 소망을 빌었습니다.

[최재원/서울 신대방동 : 여자친구랑 정말 싸우지 않고 잘 지내기를 기도합니다. 정말 생애 최고가 될 것 같아요.]

같은 시각, 서울의 유명 산부인과에선 새해 첫 아기 출산 기록을 위한 의료진들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의료진 : 45초 전입니다. 진통 없어도 힘줘야 되겠네.]

[10초 전입니다. (아 뭐가 나온다) 애기 머리 나왔네. (어머나)]

[3, 2, 1.]

[축하드립니다. 1월 1일 0시 00분에 우리 왕자님 나오셨어요.]

이 병원에서만 3명, 또 다른 병원에서 1명, 모두 4명의 아기가 용띠해 문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박서희/서울 원서동 : 앞으로 우리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자. 사랑해!]

올해 첫 입국자는 0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상하이발 승객 중국인 후앙 위 씨가 뽑혔습니다.

[후왕 위/중국 상하이 : 새해 첫 날 첫 번째 승객으로 입국하게 돼서 큰 의미가 있고, 환영해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항공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첫 입국자 중국인 승객에게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이병주, 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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