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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식별제 경유' 유통 조사 착수

석유관리원 '식별제 경유' 유통 조사 착수
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용 경유에서 등유 식별제가 검출돼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식별제는 등유에 투입하는 화학 물질로 식별제 검출 유무로 경유에 등유가 섞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유 식별제는 인천의 한 정유사 저유소에서 송유관로를 통해 대한송유관공사 고양 저유소로 이송된 제품에서 검출됐습니다.

고양 저유소의 입·출하 전표와 전산자료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경유에 등유가 혼입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석유관리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등유에 투입하는 법정 식별제가 경유 제품에서 검출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적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해당 저유소가 보관 중인 경유제품 만 7천여 킬로리터에 대해 즉시 출하 중지조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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