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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열린 한식 파티…"정말 환상적이다"

<앵커>

미 총영사관에서 한식 파티가 열렸습니다. 한국의 음식, 영화, 한복까지 접한 사람들 우리 문화에
감탄했습니다.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저에 귀한 손님들이 모였습니다.

할리우드 영화감독과 기업체 대표, 대학교수, 언론인 등 아시아 소사이어티 재단의 초청을 받은  이른바 주류사회 인사들입니다.

인삼 편과 숭어 어란을 시작으로 즉석에서 만든 신선로와 한국 음식의 간판격인 잡채와 갈비찜, 이어 비빔밥까지 8가지 한식이 차례로 이어지자, 참석자들은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랜덜 콕스/로그라이프 대표 : 궁중 음식의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환상적인 맛입니다.]

한국에서 온 대한민국 조리 명장팀이 조리를 직접 준비했습니다.

[이병우/롯데호텔 총주방장 : 우리 한식도 메뉴구성이나 또는 서비스하는 방법이나 테이블 크로스나 인테리어 모든 것들이 탑 레스토랑의 수준에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찬 도중에는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주요 장면이 소개됐고, 이어 한복 패션쇼가 펼쳐졌습니다.

궁중에서 입었던 당의를 비롯해 한복 20여 종류를 차례로 보여주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마크 라이델/미국 영화감독 : 한복 패션쇼는 숨이 막힐 정도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한식과 한복, 한국 영화 등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일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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