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위축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카 마저도 판매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 하이브리드카 판매 실적은 694대로 전달보다 31.4%나 줄었습니다.
기아차도 지난달 전달보다 22.6% 준 651대를 파는데 그쳤습니다.
업계는 친환경·고유가 추세에 따라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구입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판매 실적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