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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쓰는 스마트폰 기능은 문자·SNS"

전화 이외 기능은 안 쓴다는 응답도 10%

"가장 많이 쓰는 스마트폰 기능은 문자·SNS"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문자메시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친목을 위한 기능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트렌드모니터가 이지서베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9%는 스마트폰에서 문자메시지와 SNS 등 친목이나 인간관계 형성·유지를 위한 기능을 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시간관리 등 실용적인 기능을 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18.9%였으며, 최신 스마트폰의 고급 기능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15.3%에 그쳤다.

그 밖에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한다는 응답이 10.6%였고, 전화 이외의 기능은 거의 쓰지 않는다는 이용자는 9.6%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76%는 피처폰(일반폰)보다 스마트폰이 활용성이 높다고 답했고, 61%는 사용이 편리하다고 답해 스마트폰이 활용성과 편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이 피처폰보다 복잡하다고 여기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이용자와 아니라고 답한 이용자는 35.2%와 30.9%로 비슷했다. 불필요한 기능이 많으냐는 질문에도 긍정과 부정의 대답이 각각 31.6%와 33.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스마트폰이 고장이 잦다고 답한 사람은 24.8%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43.8%의 절반 수준이었다.

실제로 스마트폰 사후서비스(A/S)를 받아본 응답자는 전체의 29.4%로 집계됐으며 이들 가운데 80% 이상이 서비스를 1회(54.8%) 또는 2회(26.2%) 받은 데 그쳤다.

다만 사후서비스 만족도는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서비스센터 직원의 친절도는 58.2%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비용(36.4%)과 방문 용이성(32.3%), 소요시간(26.2%) 등에서 모두 만족도가 낮았다.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경험해본 사람은 66.9%였으며, 업그레이드 과정이 어렵다고 답한 사람은 경험자 중 21.3%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오류가 잦아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그레이드할 때 1~2차례 오류가 있었다는 응답이 36.1%, 자주 있었다는 응답이 9.4%에 달했고 오류 없이 잘 진행됐다는 응답자는 54.5%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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