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탈세의혹' 강호동 긴급기자회견 풀영상

개그맨 강호동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탈세의혹과 관련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강호동은 9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세의혹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굳은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강호동은 "최근 세금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그는 "최근 (세금)문제는 이유를 막론하고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내 잘못이자 불찰"이라며 "이 시간 이후로 잠정 연예계를 은퇴한다"라고 밝힌 뒤 눈물을 보였습니다.

앞서 강호동은 세금 과소 납부로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탈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