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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시아 평화·번영 모색 '제주포럼' 개막

<앵커>

'새로운 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제주평화포럼이 시작됐습니다. 국내외 인사 1200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JIBS 서주민 기자입니다.



<기자>

평화와 번영의 길을 모색하는 제 6회 제주포럼이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제주평화포럼에서 제주포럼으로 명칭이 바뀐 이후 첫 회의입니다.

달라진 이름만큼이나 논의되는 의제도 다양해졌습니다.

그 동안 주된 주제로 다뤄왔던 평화와 안보뿐 아니라 경제와 환경, 문화 등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의제만 60여가지에 이릅니다.

[한태규/제주포럼 집행위원장: 주제가 상당히 다양해졌고, 유료참가제도를 도입해 가지고 기업인들의 참가가 많아졌다. 그래서 참가규모가 사상최대로 1200명 규모로 굉장히 큰 포럼이 열리게 됐습니다.]

개회식이 열리는 내일(28일)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아로요 필리핀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합니다.

언론인이자 유명 여성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을 비롯해 20여개국의 전현직 정치인과 기업인, 학자 등이 자리를 함께 합니다.

[보리스 콘도흐/아시아평화안보센터 소장: 주요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만큼 평화의 섬인 제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포럼 첫째 날인 오늘은 세계자연유산과 지질환경보존, 기후변화 등 15가지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제주포럼은 일요일인 모레까지 사흘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JIBS) 서주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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