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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어린이 98% 카시트 미착용"

"교통사고 어린이 98% 카시트 미착용"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지난 2006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을 찾은 9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와 부상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카시트 미착용률이 98.8%로 집계됐습니다.

또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벨트 미착용률은 84.3%로 나타나는 등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온 어린이 대다수가 카시트나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00년 5백 18명에서 2009년 백 57명으로 대폭 줄었고, 부상자 수도 10년 사이 20%가량 감소했습니다.

단체 관계자는 6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카시트 착용 의무화법이 지난 2006년 도입됐는데,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실효성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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