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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차 나라' 중국, 커피 전문점 성업

차의 나라 중국에 요즘 커피 전문점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젊은이들의 입맛이 변한 모양입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에 커피전문점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중국의 커피 소비액은 최근 연평균 10% 넘게 급증하고 있는데요, 젊은이들의 커피 소비는 1인당 무려 30%나 늘었습니다.

조만간 커피 시장이 1조 위안, 우리돈 166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국적 커피 체인이 진출한 지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사실 그동안 별 재미를 보지 못해 왔습니다.

수천년의 차 문화 전통을 가진 중국인들에게 커피 문화를 전파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지만 어느새 커피 맛에 중독된 중국인들이 몰려들면서 커피 전문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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