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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① '스타벅킹'도 혀 내두른 커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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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한 외국인이 한국을 찾았다. 주인공은 미국인 '윈터'다.

그는 전 세계의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스타버킹 프로젝트'로 이미 26개국의 1만 160여 곳의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활기차고 자신감 있게 한국 스타벅스 탐방을 시작한 윈터는 얼마 지나지 않아 힘에 부쳐 주저앉았다. 이유는 한국에 너무 많은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는 것. 그리고 다른 커피숍도 너무 많아 헷갈린다는 것이다. 

그는 "강남역에서는 스타벅스가 여러 군데인데다 다른 커피 전문점도 엄청나게 많다.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신촌에 위치한 4층짜리 스타벅스를 본 윈터는 또 한 번 놀랐다. 그는 "미국에서 10,160곳 넘는 스타벅스를 다녀봤지만, 4층짜리 매장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자고 일어나면 커피 전문점 하나가 늘어나는 대한민국. 가격 거품 논란도 끊이질 않고 있고, 점심값 보다 비싼 커피를 10분을 기다려 사먹고 있다.

3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한국 사회에 퍼져있는 커피 열풍 조명하고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의 문화에 대해 들어봤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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