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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김태영 국방장관 사표 수리…후임 내일 발표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표를 조금 전 수리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하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5일) 오후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조금전 전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군의 미숙한 초기 대응에 대한 일종의 문책 성격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김황식 총리를 불러 후임 국방장관의 인선을 논의했고, 후임 장관 내정자는 내일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연평도 사태에 따른 후속 대책이 아직 진행중인 만큼, 김태영 장관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국방장관의 직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임태희 실장은 전했습니다.

신임 국방장관은 현역이 아닌 예비역 장성 출신 중에서 내정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김병기 청와대 국방비서관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의 분위기 일신을 위해서라고 임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김병기 청와대 국방비서관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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