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공항 전신스캐너, 건강에 유해"

공항들에 설치된 전신 스캐너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마이클 러브 박사는 전신 스캐너가 투사하는 X레이가 피부암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앞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과학자들도 지난 4월 전신 스캐너에서 발산되는 X레이가 "잠재적으로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들 과학자들은 전신 스캐너의 X레이가 65살 이상의 노인이나 임산부, 태아, 암환자 등에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미국 정부는 전신 스캐너가 폭넓은 테스트를 받았으며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연방교통안전청은 2007년부터 미국 공항들에 전신 스캐너를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65개 공항에서 전신 스캐너 315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