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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축제' 2010 남아공 월드컵 오늘밤 개막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구촌의 최대축제 남아공 월드컵이 드디어 오늘(11일) 밤 개막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물론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남아공을 향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막 전야 축하공연으로 월드컵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개최국 남아공 뿐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체가 흥분과 설렘 속에 오늘밤 개막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파나 바파나/남아공 대표팀 파이팅!]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입니다.

개최국 남아공이 객관적 열세를 딛고 조별리그 통과의 전통을 이어갈 지 관심입니다.

멕시코와 개막전을 앞둔 남아공은 섬뜩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파레이라/남아공 대표팀 감독 : 우리는 승리를 자신합니다. 이 나라를 자랑스럽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와 맞붙는 팀은 지옥으로 보내버릴 겁니다.]

네팀씩 여덟개조로 나뉘어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고 이후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통산 5회 우승의 브라질과 4회 우승의 이탈리아,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우승후보로 꼽힙니다.

G조의 브라질과 포르투갈, D조 독일 대 가나의 경기는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입니다.

메시, 카카, 호날두,루니 등 수퍼스타들의 골대결로 볼거리입니다.

월드컵에서 10골을 기록중인 독일의 클로제는 15골로 브라질 호나우두가 가진 월드컵 최다골 기록에 도전합니다.

사상 처음 남북한이 동반 출전한 가운데 태극전사들은 첫 원정 16강에 도전하고, 44년만에 본선 무대를 밟는 북한은 1966년 8강 신화의 재현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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