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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역주, 놀라워!"…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8뉴스>

<현지앵커>

육상 100m에 흔히 비견되는 동계 올림픽의 대표 종목을 그것도 한국팀의 막내 선수가 재패했다는 사실에 세계 빙상계와 외신은 놀라움을 넘어서 발칵 뒤집혔습니다. 한국은 이제 명실상부한 빙상 강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모태범의 500m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우리 교민을 포함한 7천 6백여 관중은 뜨거운 함성으로 새로운 스프린트 영웅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어린 한국 선수의 눈부신 역주에 외국 응원단도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재클린/핀란드 응원단 : 모태범의 경기는 놀라웠습니다. 정말 강한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신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단거리의 쟁쟁한 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선 모태범의 기량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휼레그/캐나다 스포츠 전문 기자 : 누구도 모태범의 금메달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환상적인 스케이팅으로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두터워진 선수층과 지속적인 유망주 발굴로 쇼트트랙에 이어 스피드 스케이팅까지 석권한 한국 빙상은 이제 세계 최강대열에 올라섰습니다.

특히 육상 100m에 비견되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를 제패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 깊었습니다.

이는 모태범 선수가 바로 빙판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됐다는 뜻입니다.

[멀더/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 : 한국에는 훌륭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정말 많습니다. 금메달을 따낸 것이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전 세계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21살 청년 모태범의 성공 신화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조춘동,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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