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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밝힌다" 이병헌-권모씨 맞고소 진실게임

이병헌 씨와 전 여자친구의 맞고소가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뒤에 이어서 상습도박을 사유로 고발장을 제출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병헌 씨 끝까지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굳혔습니다. 작품이 끝난 휴식기에 지인들과 라스베가스에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거액의 도박을 한 사실은 없다면서 상습도박은 말도 안되는 억측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상대방의 억측주장 대해서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 여자친구 권모씨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하면서 모든 것이 사실이고 여론에게 묻고 평가바란다는 그런 입장을 보였습니다.

어제(10일) 열린 제 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슈퍼주니어는 올 한해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가수로, 소녀시대는 가장 많은 음원 수입을 올린 그룹으로 각각 평가받았는데요. 이날 시상식은 3천여 가요팬들과 함께 한 가운데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해서 화려한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밖에도 디스크 본상에는 2PM 이승철씨 등이 선정됐고 음원본상에는 손담비, 백지영 씨등 총 10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올 국내 영화계에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는데요. 해운대는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고요. 4백만을 남긴 7급공무원은 국내 코메디 영화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걸작으로 인정을 받았죠. 국가대표와 박쥐, 내사랑 내곁에는 흥행을 이끌기는 했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비판판적인 의견도 좀 많이 있었는데요. 반면에 김씨표루기와 호우시절, 파주는 영화의 완성도는 높았지만 흥행성적이 아쉬움으로 꼽혔고요. 하늘과 바다, 팬트하우스 코끼리 등은 끊임없는 구설수와 논란으로 올해 가장 불행한 영화로 꼽혔습니다.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는 즐거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안겨준 작품이라고 말했는데요. 모처럼 나이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맡아서 연기력도 인정받고 또 재밌게 일할 수 있었다고요.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으로 물망에 올랐던 장근석 씨 당시 연기자로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사한건 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이라고 말했는데요. 피겨여왕 김연아선수와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전국민의 공공의 적이 될일이 있냐면서 단 한번도 김연아와 만난적이 없다고 웃었습니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있는 배수빈 씨. 영화 걸프렌즈에서는 세여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행운남으로, 비상에서는 전설적인 호스트역할로 또 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는 전신성형을 감행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배수빈 씨는 그제 열린 걸프렌즈 시사회에서 영화에서처럼 세여자를 동시에 만날 수 있냐는 질문에 머리가 상당히 좋아야 하는데 난 그렇지 못하다면서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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