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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 로봇산업 메카로 '새로운 도약'

<앵커>

대구지역 로봇업체들이 집적된 연관산업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팎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로봇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로봇산업진흥원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로봇 박람회 대구경북 과학기술원과 지역 로봇업체가 방재로봇분야에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화재현장에 투입돼 소방대원의 안전을 지원하는 소방관 보조로봇과 실내화재 진압 로봇은 일반 소방방재청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소방관 보조로봇은 최근 대한민국 로봇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를 바탕으로 내일(11일) 미국과 일본 국내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 로봇 리더스 포럼을 개최해 로봇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합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5+2 광역 경제권 선도산업으로 로봇산업을 선정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로봇 산업진흥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필구/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 : 로봇산업진흥센터를 이미 설치했고, 이 로봇산업진흥센터를 중심으로 국제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서 로봇산업 정책을 발굴하고, 국내외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정치권도 600여 개의 로봇연관산업과 연구개발 인프라가 밀집된 대구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진흥원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명규/국회의원 : 현재 지식경제부에서 로봇산업진흥원을 설립할 예정인데 이 로봇산업진흥원을 대구에 꼭 유치해서 로봇산업을 반드시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전통의 섬유산업에서 벗어나 지난 10여 년동안 기계와 전자를 융합한 첨단 산업 육성에 주력한 대구는 로봇산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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