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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다울, 이성 문제로 고민"…사망원인 재수사

톱 모델 고 김다울 씨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추정됐었는데요.

프랑스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유는 뭘까요?

화면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톱 모델 고 김다울 씨의 사건을 담당한 현지 경찰은 고인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후 유가족들은 장례절차까지 밟았는데요.

현지 경찰이 이번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불대사관 측은 "김다울 씨의 부모가 프랑스경찰을 방문해 상황 설명을 들은 뒤 추가 질문을 하던 중 경찰의 재조사가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히 어떤 내용 때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재수사 소식이 전해지자 또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영국의 선데이 타임즈는 고인이 사망하기 전 친구에게 '이성문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고 김다울 씨가 사망하기 몇 시간 전 자신의 한국 친구에게 인터넷 메신저로 "남자친구와 싸웠지만 헤어지기 두렵다"는 내용의 도움 메시지를 남겼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듣던 고인의 친구는 서울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하라고 조언을 했고, 그때 갑자기 메신저가 끊겼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재수사와 관련해 고인의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현지 언론 또한 별다른 입장은 보이고 있지 않고 있어서 사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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