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하우스] 촛대를 활용한 집안 꾸미기

하얀 도자기로 만든 예쁜 새들이 새장을 들고 날아갑니다.

마치 나뭇가지를 장식한 조형물 같지만 안의 초를 넣어 빛을 밝히는 촛대인데요.

유리컵 안에 물감을 채색해 넣은 물 위에 동동 떠있는 초도, 주위를 환하게 밝혀주는 근사한 장식품이 됩니다.

[안선미/인테리어 전문가 : 장식장 위에 이렇게 촛불 하나만 켜놔도 근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데요. 다양한 디자인의 촛대를 활용하면 더욱 세련된 연출이 가능합니다.]

비싼 촛대가 아니어도 집안의 유리 접시들을 활용해 촛대장식을 만들 수 있는데요.

유리잔과 유리 접시를 층층이 쌓아올려 작은 초로 장식하면 불빛이 유리에 반사돼 더욱 화려한 장식이 됩니다.

촛대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클래식한 은촛대는 금색 초와 어울려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좁은 통로의 초록식물들과 잘 어울리는 주물촛대를 놓으면 통로를 환하게 밝힐 수 있고 따뜻한 분위기도 연출 가능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정취가 느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U자형 촛대나 동화 속에 등장하는 작고 귀여운 철재 2단 촛대는 머리를 곱게 딴 인형과 매치해 작은 테이블에 올려놓거나 장식장 위를 분위기 있게 연출하는데 간편하면서도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