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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하우스] 집안에 예술 작품을 들이다

노란 벽면을 꾸미는 선명한 색채의 캔버스 화.

마치 사진을 걸어 놓은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선명한 색감이 돋보이는 여자 얼굴 그림은 노란 벽과 잘 어우러져 세련된 감각이 돋보입니다.

책장보다 훨씬 큰 청량한 색감의 감각적인 콜라병 캔버스 화도, 벽 한 공간을 꽉 채워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안선미/인테리어 전문가 : 포인트 벽지처럼 그림의 크기가 클 경우 장식적인 요소가 강해지므로 소품이나 곁들일 테이블을 고를 때 무난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작품을 들여놓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단색의 그림의 액자로 가구와 조화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질감이 살아있는 회색 벽에 드로잉 목탄화를 걸어놓으면 책꽂이 형태로 진열해 놓은 책장과 잘 어우러져 서재의 느낌을 한껏 살려주는데요.

액자 없는 캔버스 화를 벽에 걸지 않고 선반에 올려 장식해 놓으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주방이나 식탁 위를 장식할 경우 작은 액자의 그림을 한 벽에 모두 걸어 통일감 있게 연출하거나 생화를 꽃은 화병과 어울리는 작품을 함께 걸어 두는 것도 딱딱한 벽에 생기를 불어넣는 인테리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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