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우리 마을로 휴가를"…놀거리 가득한 농어촌

<8뉴스>

<앵커>

이제 곧 아이들 방학도 시작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데 아직 계획 세우지 못하신 분들, 또 휴양지나 해수욕장 외에는 뾰족한 아이디어가 없는 가장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쌀엿을 직접 빚어만드는 전통이 남아있는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

마을의 80%가 한옥으로 보존돼 있을 만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뗏목마을로 더 잘 알려진 강원도 인제군 냇강마을은 100여 가구 주민 대부분이 뗏목과 유관된 일에 종사할 만큼 뗏목체험 행사가 다양합니다.

편백나무 군락지인 전남 장성군 홍길도 숲마을에선 산림욕과 함께 생태체험이, 대나무숲이 우거진 경남 사천시 비봉내마을은 대나무를 이용한 각종 놀이기구가 유명합니다.

이처럼 전국 16개 시도 99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오늘(2일)부터 한자리에 모여 여름휴가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신지윤/서울시 난향동 : 혼자 여행다니면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정보들을 많이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어서 참 유익한 것 같아요.]

해외보다는 우리 농어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가 6번째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마을들이 선발됩니다.

[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농·산·어촌이 이제는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도시민들을 끌어들일수 있는, 그래야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마을 외에도 전국 4만 7천여개 크고 작은 농어촌 마을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도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