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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국내 급속 확산…영어강사 집단감염

<앵커>

다음 신종 플루 속보입니다. 국내에 입국한 미국인 영어강사 6명이 감염자로 확인된 데 이어 이들과 같은 숙소를 쓴 다른 7명도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새벽엔 뉴욕에서 들어온 한국 어린이 3명이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수용되는 등 신종플루가 국내에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종 플루 환자로 확인된 6명은 모두 외국어 강사로 일하기 위해 국내로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서울의 한 어학원이 모집한 이들 외국인들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강사 교습을 받는 과정에서 같은 조를 이뤄 활동하거나 동일한 숙소를 사용하다가 감염된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 6명 외에 다른 강사 7명도 고열과 콧물 등 의심증세를 나타내 정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강사들은 교습 기간, 교습 시간이 끝나면 개별적으로 자유 시간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이 과정에서 2차 감염이 생겼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새벽 4시쯤에는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미국 뉴욕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들어온 일가족 5명 가운데 8살, 4살, 2살 아이들이 추정환자로 판정돼 병원에 격리 수용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같은 여객기를 타고 돌아온 탑승객들에 대해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과 의심 증세를 나타낸 강사 7명이 확진되면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20명까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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