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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절약의 고수들의 생활비 줄이기

인터넷 절약 동호회 회원들의 모임 현장!

절약이라면 고수로 통하는 회원들, 오늘도 각자 알고 있는 절약법을 나누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자영업을 하는 강석걸 씨는 최근 인터넷과 휴대전화, TV를 한 번에 묶은 상품에 가입해 매장 운영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강석걸/절약 동호회 회원 : 인터넷 따로 텔레비전 따로 (가입)하시는 것보다 다 같이 (가입)하는 상품이 많이 있더라고요.그래서 20~30% 정도 절약 받고, 추가 할인받고, 3년 약정하면 더 추가 할인받고 이런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회원 이유현 씨의 절약법은 정속 운전으로 차 기름값 아끼기!

최근 휴가차 강릉에 다녀오면서 과속하지 않고 급출발, 급정거를 피해 운전했더니 연료비를 20%나 줄였습니다.

[이유현/절약 동호회 회원 : 시속 80㎞ 정도로 정속 주행을 했을 때 (서울에서 강릉까지) 기름값이 7만 5천 원에서 8만 원 선이 나왔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차를 몰면서도 정속 주행을 하게 되면 기름값을 많이 아낄 수 있다는 것을 실천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전기, 수도세에도 요금 할인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기요금은 주민등록상 가족이 5명 이상 또는 자녀가 3명 이상이면 대가족 할인 혜택을 통해 월 최대 5만 4천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수도 요금의 경우 자가 검침제에 참여하면 검침 한 번에 6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라면 계량기를 공유하는 가구끼리 '세대 분할제도'를 신청해 불필요한 요금 누진율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누수 감액 신청'을 통해  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김경식/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주임 : (누수) 신고를 주시면 누수 되는 위치나 장소를 찾아서 누수를 수리할 수 있게 해드리고요. 그 다음 누수 된 양에 대해서 50%의 금액을 감면해드리고 있습니다.]

전기나 가스를 아끼고 싶어도 하루 결심으로 끝난다면, '에너지 가계부'를 써 보면 어떨까요?

[이아선/에너지시민연대 간사 : 고지서를 보면서 전기, 도시가스, 수도 부문의 에너지 사용량을 (가계부에) 쓰기 때문에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절약 목표량을 설정해서 실제로 실천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록 에너지 가계부'는 우편이나 전화 접수를 통해 각 가정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적은 돈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지혜를 실천하는 것.

바로 성공적인 재테크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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