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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지난해 혼인건수, 5년만에 감소

우니나라 남성과 여성의 첫 결혼 나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재혼이 갈수록 늘어나고 초혼 부부 중에는 남자가 연상인 경우가 줄어든 반면, 여자가 연상이거나 남자와 동갑인 부부는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2008년 혼인통계'에서 지난해 혼인 건수가 32만 7천여 건으로 재작년에 비해 4.6% 줄면서 5년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결혼하는 나이는 남자 31.38세로 재작년에 비해 0.27세가, 여자는 28.32세로 0.23세가 각각 높아졌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3만 6천여 건으로 2000년의 1만 1천6백여 건 보다 3배 이상 늘었지만 2006년 이후 3년째 감소 추세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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