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팡칭-퉁지안, 4대륙선수권 대회 페어 쇼트 1위

팡칭-퉁지안(중국) 조가 2009 국제빙상경기연 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페어 종목 2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세계랭킹 3위 팡칭-퉁지안 조는 5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 시움에서 치러진 대회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점프 실수를 했지만 65.60점 을 받아 제시카 두브-브라이스 데이비슨(캐나다.64.36점) 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 다.

지난해 4대륙 대회 우승팀인 팡칭-퉁지안 조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토루프를 팡칭이 더블 토루프로 뛰면서 점수가 깎였지만, 곧바로 트리플 러츠 트위스트 리트 프와 트로우 트리플 루프를 완벽하게 소화해 가산점을 챙겼다.

세계랭킹 2위 장단-장하오(중국) 조는 트리플 살코에서 장단이 1회전에 그치고 플라잉 싯스핀에서도 두 선수의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64.36점으로 3위로 밀 렸다.

또 '은반 위 세리모니'로 유명세를 탔던 레나 이노우에-존 볼드윈(미국) 조는 드로우 트리플 루프에서 이노우에의 착지가 불안하면서 56.78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앞서 열린 아이스댄싱 컴펄서리 댄스에서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테사 버 츄-스콧 모이어(캐나다) 조가 36.40점을 받아 머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미국.35.2 3점)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밴쿠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