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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망설임 없이 루프 성공할 것"

[밴쿠버 리포트] 김연아 생생인터뷰…"빙질 완벽 적응, 걱정없어"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루프 성공 할 것 같아요."

'피겨 퀸' 김연아(19·군포수리고)가 마지막 공식연습을 마치고 한 껏 차오른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연아는 4일(이하 한국시간)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로시움 실내빙상장에서 마지막 공식연습을 마친 뒤 "얼음에 많이 적응 된 것 같다"며 "시합 때까지 걱정없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연아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온 트리플 루프(후진하며 다리 교차 시킨 상태에서 공중 3회전) 점프 성공률을 높였습니다. 그는 "캐나다에서 연습할 때도 루프 성공률이 높아졌다"며 "망설임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연아는 내일(6일) 오전 펼쳐지는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나섭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오늘 연습은 어땠나?

점프를 다 뛰어볼려고 빨리빨리 뛰었는데요. 오늘 어제보다 더 좋았던 것 같고, 얼음에 많이 적응이 된 것 같아요. 하루하루 나아지는 것 같으니까 시합 때까지 걱정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트리플 루프 점검해봤나?

신기한 것은 캐나다에서 연습할 때도 루프 성공률이 많이 좋아져서 이번에는 별 걱정 없을 것 같고요.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루프를 성공할 것 같아요.

- 새 부츠를 신고 경기에 임하는데?

돌아가자 마자 신발을 바꿨는데 그전에는 신발이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편안하고..

- 빙상장은 어떤가?

차이가 있어요. 미국 때에도 그랬고, 보통 미국·캐나다는 좁은 감도 조금 있거든요. 그런 경험이..그런 빙상장에서 많이 타봐서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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