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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수원서 개막

<앵커>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어제(8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막됐습니다. 수도권 뉴스, 오늘(9일)은 수원을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행사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서 경기도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전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패기가 젊은이들 못지 않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2008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회식 모습입니다.

환호와 열기가 젊은이들 못지 않습니다.

전국에서 환갑을 넘긴 어르신 4천여 명이 선수로 나섰고 임원과 응원단 등 모두 7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이인성(74)/경기도대표 : 경기모습이 뒤떨어질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젊은이한테 떨어지지 않을 만큼 아직도 왕성하고.]

대회는 수원지역 16개 경기장에서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탁구, 자전거경주, 생활체조 등 모두 12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숙례(73)/부산대표 : 정말 우리가 칠십평생 살면서 이런 대회가 있어야 우리는 행복한데 더 위에 계시는 분들은 이런 것을 못하잖아요. 그래서 그런게 안타깝고.]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선수는 경기도 게이트볼 선수로 출전한 94살의 홍주자 할머니, 특히 게이트볼은 7,80대 노인들의 경연장이 됐습니다.

[김문수/경기지사 : 우리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어르신들꼐서 건강하시고 추석을 맞이해서 집집마다 좋은일이 많이 계시기를 바랍니다.]

개막식을 전후해 도립국악단과 풍물놀이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려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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