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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하이틴 스타' 김혜선, 그녀는 예뻤다

'억척녀' 한복수 역 김혜선, 청순미 과시했던 '하이틴 스타' 시절 조명

80년대 '하이틴 스타' 김혜선을 주변 사람들은 "참 예뻤다"라고 기억한다. 최근 '억척녀'로 불리는 연기자 김혜선이 되기 까지 그는 어떤 과정을 겪어왔을까.

드라마 <조강치처클럽>에서 다부지면서도 터프한 생선 장수 한복수 역할로 주부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혜선의 '하이틴 스타'시절이 오랜만에 소개됐다.

6일 방송한 SBS<김승현·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는 '스타 김혜선의 모든 것'코너를 통해 배우 김혜선의 풋풋했던 10대시절부터 현재까지 연기자로서의 살아온 길을 조명했다.

        

'여걸'이라 불릴 만큼 억척스런 한복수 역으로 주부팬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있는 김혜선은 80년대 '소녀 시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였다.

당대 채시라, 김혜수, 하희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타'로 입지를 굳힌 김혜선은 길거리 캐스팅의 원조격이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바자회에서 봉사를 하던 중 한 CF감독의 눈에 띄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모델활동 3년 만에 드라마에 캐스팅 돼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인기 절정이었던 한 때 그는 일본 활동을 제안 받고 바다를 건너기도 했지만, 한국과 다른 연예계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되돌아오는 쓴 경험을 맛보기도 했다.

최근 김혜선은 드라마<조강지처클럽>의 한복수라는 억척녀 캐릭터가 '실제 모습 같다'는 평을 종종 듣는다고 한다.  그가 이렇듯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선 장수'역할을 위해 직접 생선 손질을 연습하는 등 남모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20년지기의 우정을 쌓아온 오현경과의 '찰떡 궁합'도 연기 몰입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김혜선이 한창 광고 모델로 활동을 하던 시절부터 대학 동기로 친분을 쌓아왔다. 김혜선은 오현경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그간 오현경이 해온 세월과 과정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라며 "연기하는데에도 정이 묻어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관/련/정/보

◆ '억척녀' 한복수 김혜선의 '하이틴 스타' 시절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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