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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조연'조희봉,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한 사연은?

영화, 드라마, CF 등 감초 연기의 달인으로 주목 받고 있어

최근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에서 배우 성동일과 감초 연기로 화제를 모은 '충무로 개성파 배우' 조희봉이 방송에 출연,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발굴 TV대사전> '용의주도 미스터 큐' 코너에 출연한 배우 조희봉은 최근 알려진 열애설이 "사실이다"라고 밝히면서, 여자친구에게 "돈 많이 벌고, 더 많이 인정받고 열심히 해서 꼭 같이 살자"고 전했다.

조희봉을 '봉봉'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는 여자친구는 수 년전 그에게 "날씨도 추운데 제 호주머니에 손을 넣으세요"라는 말을 건넸고, 이때부터 두 사람은 사랑을 싹틔워왔다고.

        

사랑의 빠진 '행복한 사나이' 조희봉은  최근에는 영화는 물론, 드라마와 CF 까지 종횡무진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문식, 김수로 등 '명품 조연'배우의 대열에 발을 들여놓기까지 조희봉은 결코 평탄한 길을 걷지 않았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극으로 처음 배우의 길을 걷게된 조희봉이 연기를 막 시작했을 때 그의 아버지는 가방에서 대본을 찾아 찢을 만큼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이렇듯 산전수전을 겪으며 연기 경력이 어느덧 10년 차가 된 조희봉이 가장 존경하는 배우는 바로  '버럭 범수'  배우 이범수다.  그는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2004),  <잘 살아보세>(2006),  <조폭마누라 3>(2006) 등에서 이범수와 함께 연기를 하기도 했다.  조희봉은 "영화 <태양은 없다(2006)>에서 남자답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범수의 연기에 처음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조희봉은 연극 <아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권해효를 '연기인생의 스승'으로 꼽았다.

무술감독 정두홍의 '닮은 꼴'로도 유명한 조희봉은 이 때문에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는 "어느날 인터뷰 요청을 받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기자가 '요즘 체육관은 잘 되세요?'라는 질문을 던져 난감했었다"고 당시 일화를 설명했다.

'조연의 샛별' 배우 조희봉은 영화 <싱글즈>(2003)로 처음 스크린에 데뷔해 <슈퍼스타 감사용>(2004), <잘살아보세>(2006), <조폭마누라 3>(2006),<죽어도 해피엔딩>(2007)<원스어폰어타임>(2008)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감초 연기의 달인'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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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는 조연' 조희봉 인터뷰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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