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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홍삼 먹고 운동하면 운동효과 '탁월'

덕성여대 남윤신 교수 연구팀은 갱년기가 지난 여성 노인 36명을 네 그룹으로 나눠 운동과 홍삼의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걷기 운동과 함께 홍삼을 복용을 하게 했고, 두 번째 그룹은 걷기운동만 하도록 했습니다.

세 번째 그룹은 홍삼만 먹게 했고, 나머지 네 번째는 운동도 않고, 홍삼도 복용시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걷기 운동을 하면서 홍삼을 복용을 그룹에서만 면역 글로블린과 백혈구같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항체가 더 많이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걷기능력도 훨씬 향상됐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세 그룹은 항체의 양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하됐습니다.

[남윤신 교수/ 덕성여대 생활체육학과 : 홍삼의 사포닌, 진세노사이트, 다당체등이 운동과 상승작용을 일으켜 면역기능을 증강시킵니다.사포닌이라든가 진세노사이트, 다당체 이런것들이 면역기능을 증강시킨다고 보고 있고요. 홍삼의 이런 성분과 운동의 효과들이 상승작용을 하면서 더욱 그런 기능들이 향상되었다고 여겨집니다.]

홍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장에서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의 분해와 열량소모를 도와 노인 비만치료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노인의 하루 적정 홍삼 복용량은 2,700mg정도인데요.

전문가들은 이것을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눠 꾸준히 복용하면서 각자의 체력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노인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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