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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우중충한 장마철 패션우산으로 활짝!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무지개,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유명 화가의 작품, 큼지막한 해바라기, 다양한 종류의 패션 우산이 우중충한 장맛비 속을 산뜻하게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예전과 달리 화려하고 개성 있는 우산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졌습니다.

[오보희/매장 관계자 : 예전에는 검정색이나 체크, 단순한 스타일을 많이 찾으셨는데 요즘 시대가 그러다 보니까 개성 있고 그런 스타일을 손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유명 화가의 작품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명화 시리즈 우산은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칙칙한 날씨에 산뜻한 기분전환을 도와주는 화려한 꽃무늬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디자인, 특히 해바라기 한 송이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디자인은 빗속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해 줍니다.

또 재밌는 캐릭터 그림도 반응이 좋은데요.

화투 패를 이용한 우산이나 동화 속 주인공들의 그림도 잔잔한 웃음과 함께 사람들의 시선을 끕니다.

이렇게 그림의 변화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있는데요.

돔 형태의 우산은 비를 조금이라도 덜 맞게 할 수 있고, 우산 살을 촘촘히 한 디자인은 바람이 불어도 쉽게 뒤집어 지지 않는 튼튼한 형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파라솔 같은 느낌의 커다란 우산에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5단형 우산까지 크기 또한 구미에 맞게 다양해졌습니다.

[오보희/매장관계자 : 요즘에는 핸드백도 넣을 수 있는 조그만 사이즈로 해서 작고 귀여운 스타일이 많이 나왔어요. 그런 게 아가씨들 같은 경우나 직장인 분들이 많이 선호하시는 편이고요.]

이 밖에 이중천으로 처리 돼 안쪽에 색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는 스타일이나, 화려한 색상의 기하학 그림도 장마철 기분전환 우산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우중충한 장마 속에서 기분 전환이 될 패션 우산, 톡톡 튀는 개성과 재밌는 아이디어로 빗속 거리를 더욱 상쾌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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