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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로 위로! '하이 웨이스트'가 뜬다!

위로 위로!

허리선이 기존보다 위로 올라간 이른바 '하이 웨이스트 패션'이 뜨고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대체로 웃옷에 많은 편인데요.

대부분 가슴선 바로 아래 절개선을 넣어서 허리를 강조하지 않고, 날씬해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또 시선이 허리보다 위에 있는 절개선으로 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체도 길어 보입니다.

허리 절개선 아래로 헐렁하게 디자인된 옷은 뱃살이나 굵은 허리를 감추기엔 제격인데요.

[복부 같은 경우가 커버가 되고 활동하기 편해요. ]

올 여름엔 유난히 원피스에서도 허리선을 가슴까지 위로 올린 스타일이 많습니다.

허리선이 일반 원피스보다 10cm 이상 위로 올라가 허리가 꼭 맞는 몸매를 강조한 스타일보다 입었을 때 활동하기 좋은 편입니다.

이렇다보니 복부 살이 좀 찐 여성들도 여름 원피스를 즐기기엔 부담이 적어졌는데요.

[아무래도 제일 편한 게 밥 먹고 배 나와도 숨쉬기도 편하고요.] 

허리보다는 절개선 위쪽 가슴 부분을 강조하는 장식들이 한층 화려해졌습니다.

정장 바지에서도 허리선이 다소 올라갔는데요.

기존보다 한 뼘 정도 허리선을 넓어져서 입었을 때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캐주얼 바지의 경우 벨트를 끼우는 밴드 부분은 기존보다 넓어진 반면 벨트는 더 폭이 좁은 것을 매는 스타일이 많은데요.

벨트가 가는 탓에 허리 밴드 부분에 여유가 생기면서 허리선이 올라가 보이는 것입니다.

촌스러움의 대명사였던 이른바 '배 바지'를 좀 더 대중적인 스타일로 변형한 것입니다.

허리선이 올라간 패션 스타일, 허리를 강조하지 않으면서 날씬해 보이게 하는 인기 여름 패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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