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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역배우들, 사투리 배우기 삼매경

지금 아역 배우들은 사투리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귀여운 말투 때문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두 편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사투리를 선보인 권오민 군은 강원도 찍고 전라도 사투리까지 섭렵해 아역계에서는 사투리의 대가로 불립니다.

대사 한마디 하기도 힘겨웠던 7년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죠?

[권오민/아역배우 : 사투리를 서울말처럼 평상시에도 계속 쓰고요. 대본을 계속 봤어요. 계속 봤더니 평상시에 쓰는 말처럼 되었어요.]

권오민 군은 사투리를 빨리 익히기 위해 발음 하나 하나를 대본에 직접 쓰는 습관을 들였다고 합니다.

[박유선/아역배우 : (저 언니가 무슨 운동 하는데?) 권투!]

'1번가의 기적'에서 맛깔스런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인 아역 배우들!

이 영화를 위해 2개월 간, 윤제균 감독에게 특별 훈련을 받았다고 하죠?

촬영 현장에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노력이 정말 대단하죠?

김향기 양은 영화와 비디오를 보면서 사투리의 억양을 공부한다고 합니다. 

힘들지만 많은 아역 배우들이 사투리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

개성이 강한만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기 때문인데요.

이제 귀여움만으로 승부하는 아역 시대는 간 것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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