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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도시 정책, 국감서 '질타'

여야 의원 정책 추궁 잇따라…추 장관 "정책에 큰 문제 없다"

최근 신도시 문제로 관심을 모았던 건설교통부 국정감사.

의사 진행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신도시 계획 발표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주승용/열린우리당 의원 : 평상시 안하던 기자간담회까지 해가면서 온 나라를 시끌벅쩍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드시 그것에 대한 책임과 사과가 따라야 한다.]

야당 의원들이 추병직 장관의 사퇴와 퇴장을 요구하면서 30분 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윤두환/한나라당 의원 : 이래서 국민들은 건교부 장관을 청개구리 장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국민을 위해 결단내려야할 때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퇴하십시오.]

감사가 재개된 뒤에도 신도시 정책에 대한 추궁이 계속됐습니다.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 지금 집 사지 말고 기다리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렇지 않고 시장은 곧바로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시장은 장관의 말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입증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병직 장관은 신도시 발표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사과한다면서도 소신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추병직/건설교통부 장관 : 저렴한 가격으로 자기가 언제든지 살수있다는 그런 확신을 심어줌으로써 실수요자의 동요를 막고 강남수요도 어느 정도 흡수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추 장관은 특히 신도시 정책에 큰 문제가 없으며 자신의 부동산 정책을 80점 정도로 생각한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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