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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외 여행때 예방접종은 '필수'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지현/목동 : 고생스럽더라도 깊은 오지로 들어가고 싶어요. 싱가포르 쪽 생각하고 있어요. (예방 주사는 맞으실 건가요?) 네. 될 수 있으면 맞아야죠.]

여행 전 예방 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와 같은 고온다습한 나라들을 여행할 땝니다.

[백경란/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젊은 여행자들은 A형 간염·장티푸스 예방접종 해야....]

대도시나 휴양지로 여행을 하는 경우는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지 여행을 계획한다면 말라리아 예방약도 필요합니다.

말라리아는 약으로 예방이 가능한데 여행하기 1주 전 부터 여행 후 4주일까지 매주 한번 씩 말라리아 약을 먹으면 됩니다.

또 아프리카 여행에는 풍토병인 황열병 예방 주사가 필요합니다.

황열병 예방주사는 공항 검역소나 국립의료원에서만 예방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여행 때마다 매번 예방주사를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백경란/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황열 예방주사의 경우에는 10년간 효과가 지속되고요. 장티푸스 예방주사는 3년간 효과가 지속됩니다.]

예방 주사는 접종 후 항체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여행 가기 2주 전에는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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