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과 박진표 감독은 각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웰컴 투 동막골'은 한국영화 최다관객상과 함께 남우조연상(임하룡), 여우조연상(강혜정) 등 3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또 신인남우상은 '태풍태양'의 천정명, 신인여우상은 '여자, 정혜'의 김지수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신인감독상은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받았고, '형사'는 미술상과 조명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나머지 부문별 시상 내역.
▲촬영상=김지용(달콤한 인생) ▲기술상=신재호(혈의누) ▲각본상=고윤희 한재림(연애의 목적) ▲음악상=김준성(말아톤) ▲인기 스타상=강동원 하지원 조승우 김수미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