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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농수로 추락, 20대 3명 숨져

주말 사건 사고

<8뉴스>

<앵커>

승용차가 농수로에 추락해 20대 청년 3명이 숨졌습니다. 광주에서는 인기 가수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학생들이 몰리면서 십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농수로에 추락한 차량입니다.

제 모습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는 오늘(29일)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22살 고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급커브 길을 달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농수로로 떨어졌습니다.

고씨와 고교 동창생 22살 윤모씨와 이모씨 등 세명은 아침 8시쯤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과속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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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골목길에서 53살 진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행인 5명과 주차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살 김모씨가 숨지고 다른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백민현/사고 목격자 : 쾅하고 들이받았는데....한 사람은 벌써 숨을 안 쉬는 것 같더라구요.]

운전자 진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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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전시장에서 가수 장 모씨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자 학생들이 갑자기 몰려들어 서로 부딪치고 넘어지면서 15살 김모양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만여명이나 몰린 행사 규모에 비해 안전 요원수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상주 참사의 악몽을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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