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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주류 "대화로 안되면 전당대회 강행"

정 대표, "이달 말까지 합의 안되면 다음달 전당 대회"

<앵커>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민주당 신당 논의가 이번주에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주류측이 대화로 안될 경우에 신당 강행 일정을 못박았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대철 대표 주재로 열린 신구주류간 조정회의는 지금까지 모두 다섯차례. 그러나 양측간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만 오간채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인 상향식 공천 방식에 대한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대철 대표는 이번달 말까지 대화를 통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에 전당대회를 열어서 신당논의를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 내주 전당대회 간다면 빨리가야 한다. 2-3주내에 전당대회 열어서 결정해야 합니다.}

신주류측은 독자적인 외부인사 영입작업을 본격화하면서 구주류측에 대한 압박작전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천정배/민주당 의원(신주류) : 절대 다수가 신당을 만드는 쪽으로 공론을 이루고 있다고 보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다수결에 의해 가야겠죠.}

이에대해 구주류측은 오늘(28일) 오전 전체모임을 갖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당내 중도파가 오늘 모임을 갖고 구주류측의 통합신당 참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어서 신당 논의가 마지막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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