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하다 사라진 협치…윤 대통령의 열 번째 거부권 임박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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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720일 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모처럼 조성된 협치 분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2일 국회에서 야권이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간 첨예한 쟁점 법안인 '채 해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하면서 모처럼 조성된 협치 분위기가 다시금 급랭한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것은 물론, 21대 국회의 남은 기간 중 모든 의사 일정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수회담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특검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스토브리그>에서는 두 컨설턴트와 함께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에 이후 정국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