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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마을 446곳에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지원

농어촌 마을 446곳에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 446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농어촌 주민 통신접근권 보장' 사업 추진을 위해 통신사, 지자체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구가 적은 농어촌 지역은 투자 대비 낮은 수익성 탓에 통신사들이 인프라 투자에 소극적이어서 농어촌 마을에서 1Gbps급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이용자가 망 구축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야 하는 등 주민의 불편과 부담이 컸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정에 개별적으로 광선로를 연결해주는 가입자망인 FTTH 방식의 광통신망 구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100Mbps급 이하의 인터넷이 공급되던 마을에 1Gbps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전국 571개 농어촌 마을에 광통신망 구축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8개 광역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728개 마을의 지원 적격성을 심사했고, 이 중 446개 마을이 심사를 통과해 구축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협약에서는 446개 마을에 대해 먼저 협약을 체결하고 망 구축을 개시하게 되며, 신청하지 못한 지자체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 대해선 오는 1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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