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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소통과 설득 주력"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는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2일) 이례적으로 직접 인선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도 받았습니다. 앞으로 국민과의 소통, 야당과의 소통에 더 주력하고 설득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다고 직접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내각과 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분에 원만히 소통하며 직무를 잘 아주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 부여 청양 지역구 5선 의원인 정 의원은 국회 부의장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지낸 친윤계로 분류되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정무수석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정 의원은 어제 윤 대통령을 만나 비서실장 제안을 수락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진석/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 : 통합의 정치를 일구시는데 제가 미력이나마 잘 보좌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께 객관적 관점으로 말씀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도 대통령실 브리핑룸을 다시 찾아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도 직접 발표했습니다.

홍 신임 수석은 기업인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경기 김포을에 출마했다 낙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국민들과 야당과의 소통에 더 주력하고 설득에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야당과의 관계도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는 그런 뜻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기자 질문을 받고 답한 건 지난해 5월 취임 1주년을 즈음한 기자단 오찬 간담회 이후 약 11개월 만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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