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진료 개방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 찾은 시민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면서 군 병원에서 치료받는 민간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한 2월 19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두 달 동안 국군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은 768명입니다.
병원별로 보면 수도병원이 3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병원 110명, 양주병원 59명, 춘천병원 23명, 서울지구병원 20명, 홍천병원 19명, 항공우주의료원 18명 등입니다.
두 달 동안 국군병원에서 수술 및 입원 치료를 받은 민간인은 138명입니다.
66명이 응급수술을 받았고, 72명은 수술 없이 입원 진료만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