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경영 복귀한 이서현, 첫 해외 출장으로 밀라노행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경영 일선 복귀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했습니다.

이 사장은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15일 밀라노에 도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박람회는 18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이 사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방문한 뒤, 삼성전자가 참가한 '유로쿠치노 2024' 전시도 둘러보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둘째 딸로, 디자인을 전공하고 패션연구소 부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달 초 삼성물산 사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사진=삼성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