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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 벗고 '비틀비틀'…도로 배회하던 만취자 결국 체포

울산에서 술에 취해 도로를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요즘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옷 훌러덩 벗고 도로 난동'입니다.

지난달 25일 울산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차도를 걷고 있는데요.

옆으로 차가 다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게시판 앞에서 뭘 보는 듯 잠시 어슬렁거리기도 합니다.

이어 인도를 따로 올라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는가 싶더니 갑자기 도로 한가운데서 웃옷을 벗어던지기 시작하는데요.

웃통을 벗은 상태로 도로 바닥에 벌러덩 드러눕는가 하면 손을 큰 대자로 벌려 지나가는 차량들을 막아서기까지 합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하지만 남성은 제지하는 경찰관을 위협하며 난동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남성을 제압하기로 하고 몸싸움 끝에 남성을 넘어뜨렸는데요.

해당 남성은 일반교통방해죄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취했으면 곱게 가서 잠이나 잘 것이지 이게 웬 추태", "술 먹었다고 감형해 주던 결과가 바로 이렇게 나타나는 것",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분투하는 경찰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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