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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면 반경 2km 피해"…독일서 1.8t 초대형 폭탄 발견

독일 북부해역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쓰던 1.8t짜리 초대형 폭탄이 불발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폭탄이 발견된 지역은 전쟁 당시 해군기지와 조선소가 있던 곳이라 연합군 공군의 집중 폭격 대상지역이었고, 이번에 발견된 폭탄도 당시 연합군 공군이 투하했다가 불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만약 터지면 반경 2km에 피해를 입힐 정도로 큰 파괴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만약의 위험에 대비해 인근 도로와 선박 운행을 통제하고 주민 1천600여 명을 모두 대피시켰는데요.

크레인으로 폭탄을 인양한 뒤 해상에서 성공적으로 기폭장치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Polizei SH, 유튜브 SAT.1 REG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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