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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 베트남 도착…대외경제상은 러시아로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 베트남 도착…대외경제상은 러시아로
▲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오른쪽)

북한의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이 베트남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성남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하기 위해 25일 하노이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대표단은 중국,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21일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중국 방문을 마치고 베트남에 도착한 김성남 국제부장은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비서이며 당 중앙위원회 대외부장인 레 호아이 쭝 동지"와 회담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회담에서 김성남은 북한 노동당의 "대미·대적 투쟁 노선과 정책"을 언급하고, 친선 협조 관계를 발전시키자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 측은 두 나라 사이 관계가 사회주의 이념에 기초한 굳건한 관계라며, 전통적인 친선 관계를 승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중앙통신은 "회담에서 쌍방은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정치적 유대를 확대 강화하며,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지지 연대하여 쌍무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 세우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견해 일치를 보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밀착을 강화하는 러시아로도 대표단을 보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정부 경제대표단이 어제(26일) 평양을 출발해 러시아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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